[Y-STAR] Kim Jonghak's last words ([현장연결]고 김종학 감독 유서 공개, '처벌 받을 사람은')

2016-03-09 1

한국 드라마계의 역사를 새로 쓴 고 김종학 PD가 홀로 세상을 등졌습니다.

'드라마의 거장'의 죽음으로는 너무도 쓸쓸하고 안타까운 죽음인데요,

오늘 오전 고인의 영결식이 치러진 가운데, 유서의 일부내용이 공개되며 검찰의 강압수사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안지선 기자


네 경기도 분당 경찰서에 나와있습니다.


Q) 오늘 오전에 고 김종학 PD의 유서의 일부 내용이 공개됐죠?

A) 네 앞서 경찰이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유서의 주된 내용이라고 밝혔지만, 고 김종학 PD가 남긴 총 4장의 분량의 유서 중 3장에 걸쳐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수사를 담당한 서울중앙지검 검사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억울함을 토로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오늘 오전 복수의 매체를 통해 공개된 유서에서 고인은 검사의 공명심과 음반업자와의 결탁에 분노한다며, 처벌받을 사람은 당신이라고 적었습니다. 또 '(사건을) 억지로 꿰맞춰 억울하이'라고 직접적으로 억울한 심정을 드러냈는데요, '드라마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에게 사과하게'등의 표현으로 해당 검사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이밖에 유서엔 가족에게는 절절한 사랑이, 선후배 PD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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